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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문대통령 귀국길…SNS에 "최고의 순방" 소회

2021-05-23 0

[뉴스초점] 문대통령 귀국길…SNS에 "최고의 순방" 소회


문대통령이 나흘간의 미국 방문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북한 문제 공조와 백신 협력 등 한미동맹 사안에 성과가 많았다는 평가가 많은데요.

향후 남북미 관계의 변화 가능성을 전문가와 짚어보겠습니다.

민정훈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교수, 어서오세요.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라 오늘 밤 늦게 도착합니다. 대통령은 이번 미국 방문을 최고의 순방이었다고 자평했는데요. 최초의 노 마스크 회담이라 더욱 기분이 좋았다며 SNS에 남겼습니다. 회담 결과도 기대 이상이라 밝혔는데, 특히 외교안보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죠?

결과적으로 우리와 미국이 원하는 의제가 절묘하게 조합이 된 건데요. 판문점·싱가포르 선언 계승과 미사일 지침 해제 등 한미 공조가 강화됨에 따라 반대로 대중 외교의 부담감이 가중된 부분은 과제로 남았다는 평가에요?

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반도체와 배터리 협력을 공고히 하기로 한 부분도 중국을 겨냥한 결단이라는 해석이 적지 않습니다. 미국의 대중견제 전략의 핵심인 쿼드 협의체에 부분 참여할 가능성도 제기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트럼프 행정부에 비판적인 바이든 대통령의 입장에서는 폐기할 수 있었던 싱가포르 선언을 이어가겠다고 밝힌 배경도 관심입니다. 북한에 대한 외교적 문을 계속 열어놓겠다는 뜻을 밝힌 거예요?

아직 북한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는데요. 한미정상회담 공동성명을 보면 대북 문제는 협상 의지를 보이면서도 북한의 행동을 압박하는 방향의 원칙이 적용됐습니다. 대화의 시작은 북한의 공으로 넘어갔다고 보세요?

우리 정부도 남북 관계의 주도성을 확보하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북한이 지난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등으로 대남 대화와는 거리를 두고 있는 상황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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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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